일본여행

행복을 부르는 「마네키네코」이야기

기념품 가게나 민예품점에서 한쪽 손을 들고 있는 귀여운 고양이 장식품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마네키네코라고 하여 행복을 부르는 것으로 일본인에게 인기가 있는 장식품입니다. 오른손을 들고 있는 것은 돈을 부르고, 왼손을 들고 있는 것은 사람을 부른다고 합니다.

 

농작물을 먹어 망쳐 놓는 쥐를 구제하기 위해 일본에서 옛날부터 길러져 온 고양이가 18세기경 행운을 부르는 심볼인 고양이 장식품「마네키네코」로 등장했습니다. 현대의 일본에서도 상업의 번영을 기원하여 가게의 입구 근처에 놓여져 있는 것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마네키네코」의 발상에 대해서는 재미있는 전설이 있습니다.

에도시대에 히코네의 영주가 매 사냥을 하고 돌아가던 길에 에도의 어느 절 앞을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그 때, 그 절에서 기르던 고양이가 문 앞에서 영주를 손짓으로 부르기에 절에 들러 휴식을 취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하늘이 별안간 흐려지며 심한 뇌우가 찾아왔습니다. 비를 맞아 젖지 않은 것을 기뻐한 영주는 답례로 황폐해져 있던 절을 다시 세우기 위해 많은 기부를 하였고, 그 절을 영주의 조상들을 모시는 절로 했습니다. 이 절은 도쿄에 지금도 있는 고토쿠지입니다. 경내에는 쇼뵤도가 세워졌고, 이 고양이는 쇼뵤관음이라고 불리는 부처님이 되었습니다. 절에 참배한 사람들은 소원이 이루어졌을 때, 답례로 고양이 장식품 「마네키네코」를 바치게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 영주의 성이 있는 히코네에서는 히코네성 400년 축제의 마스코트 「히코냔」이 인기입니다. 이 히코냔은 고토쿠지의 고양이가 모델이 되었다고 합니다.

시가현 히코네시 ‘히코냥’
히코냥 히코네시허가(무상) No.1120098

또한 같은 에도(도쿄)의 이마도 신사에서는 어느 할머니가 너무 가난해서 귀여워하던 고양이를 떠나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날 밤 고양이가 할머니의 꿈에 나타나 「내 모습을 인형으로 만들면 행복해질 것이다」라고 말하여 그 모습을 도자기로 만들어 팔아 보니, 고양이 장식품은 순식간에 호평을 받아 할머니는 행복해졌다고 합니다. 지금 이마도 신사에서는 수컷과 암컷이 붙어 있는 트윈 마네키네코가 화제가 되고 있어, 결혼의 희망을 이루어 주는 「연분 맺기」신사로 여성들의 인기 명소가 되었습니다. 신사에 가면 큰 마네키네코가 참배객들을 맞이해 줍니다.

일본에서는 개나 여우, 토끼, 까마귀 등의 동물이 사람들을 행복으로 이끄는 민화가 많이 있습니다. 이와 같이 일본인은 생활 속에서 자신들의 행복을 기원하는 이야기나 상품을 고안해서 만들어 왔습니다. 인기 관광지 아사쿠사 등의 기념품 가게에는 흰색과 검정색, 돈을 안고 있는 것 등 다양한 디자인의 마네키네코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하나 어떠세요?

고토쿠지
도쿄도 세타가야구 고토쿠지 2초메 24번 7호
신주쿠에서 오다큐선 고토쿠지역까지, 하차후 도보 5분
산겐자야에서 도큐 세타가야선 미야노사카역까지, 하차하면 바로 근처

이마도신사
도쿄도 다이토쿠 이마도 1초메 5-22
지하철 긴자선, 아사쿠사선, 도부 이세사키선「아사쿠사역」하차, 도보 15분

현재 일본 관광 내비게이터로 기용된 인기 아이돌 그룹 「아라시」와 함께 등장하고 있는 귀여운 마네키네코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마네키네코는 「외국인 여러분들, 일본에 와 주세요. 분명히 즐거울 거에요」라며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손짓하며 부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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